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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16기 입주작가 결과보고 전시 개최

오픈스튜디오·공동워크숍 행사 진행

  • 웹출고시간2023.03.09 09:30:20
  • 최종수정2023.03.09 09:30:20
ⓒ 청주시
[충북일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16기 입주작가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결과보고전 '느슨한 연대'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상당구 용암동에 위치한 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장에서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회화, 드로잉, 판화, 입체, 영상, 설치 작업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줬다.

이번 전시는 입주작가 18인의 대표작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로, 젊은 작가들의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느슨한 연대' 전시명은 일시적인 만남이나 이동 등으로 맺게 되는 사회 연결망의 개념에서 빌려온 것으로, 합리성과 효율성에 바탕을 둔 관계 맺음을 말한다.

입주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작가들과 청주시립미술관, 나아가 지역이 맺게 될 새로운 연대를 기대하는 의미를 전시에 담고자 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여 만에 재개하는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 행사도 전시 기간 중 진행된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공식적인 오픈스튜디오 기간에만 일반 관람객에게 출입을 허용하는 작가들의 작업 공간을 공개하고, 작업에 대한 개념을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공동워크숍으로 16기 입주작가의 일 년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입주 활동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라며 "K-art를 이끌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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