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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자치경찰위 시민밀착형 치안 구축 본격 행보

자치경찰제 시행 2년차 시민참여확대·소통창구 다양화

  • 웹출고시간2023.03.09 09:19:23
  • 최종수정2023.03.09 09:19:23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나승권 위원장 주재로 시민밀착형 치안행정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달 16일 사무국 공식 출범과 올해 시행 2년차를 맞아 시민밀착형 치안행정 구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민밀착형 치안행정 구현 최우선 사업으로 자치경찰위는 시·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도로·교통환경개선협의체 운영을 통해 도로안전시설을 재정비하고,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안전확보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청소년 분야에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학생 참여와 체험 중심의 가상현실(VR)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가정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1366센터(여성긴급전화) 설립을 위해 시 관계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현 정부 국정과제인 '자치경찰권 강화' 일환으로 추진중인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선제적 시범운영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세종맞춤형 모형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국무총리실 경찰제도발전위원회 등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현장 경찰들과 세종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그동안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공석이었던 전동면 파출소, 시청 교통신호 운용 특별전담조직에 경찰공무원을 배치해 치안 공백을 해소하고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나승권 위원장은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이 출범하면서 시민들이 지방·치안의 효율적인 연계와 행정 서비스에 거는 기대가 클 것"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호응할 수 있도록 우리 시에 맞는 맞춤 치안 서비스를 수립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살기좋은 세종시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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