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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화상병 확산방지용 사전방제 약제 공급

2억 원을 들여 383농가에 사전 방제 약제 공급

  • 웹출고시간2023.03.07 11:06:17
  • 최종수정2023.03.07 11:06:17

과수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방제약제 살포.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달 17일까지 지역의 사과·배 재배 383농가에 화상병 확산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군은 지난해 15건의 화상병이 발생해 5㏊의 면적을 매몰했다.

2021년에 비해 화상병 발생량은 줄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군은 약 2억 원을 들여 과수 농가에 4회분(개화 전 1회, 개화기 3회)의 방제 약제를 개별 공급할 예정이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을 위한 사전 약제 방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개화기 방제 적기는 지역에 설치된 화상병 예측시스템의 경보에 따르면 된다.

다만 사과·배 나무의 개화시기가 이르거나 늦을 경우 농가의 판단에 따라 개화가 50% 정도 되었을 때 1회 방제하고, 이후 5~7일 간격으로 2회 더 방제하면 된다.

군은 현재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방제약제를 살포하지 않으면 행정명령에 저촉돼 손실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

농작업 중 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군 농기센터(043-871-2331~4)에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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