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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27 17:31:14
  • 최종수정2023.02.27 17:31:14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연세대 학위수여식에서 이주호 장관을 만나 학교폭력 근절 대책과 관련한 지시를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장관에게 "교육부가 중심이 돼 교육청 등 관련 부처와 잘 협의해서 종합대책을 마련해 달라"며 "산업 현장에 법치를 세우는 것처럼 교육 현장에도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 간에 질서와 준법정신을 확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일방적이고, 지속적이고, 집단적인 폭력은 교육 현장에서 철저히 근절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에 이 장관은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서 보고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도 "교육부는 지방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학폭 근절 대책을 조속히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가 불거지며 국가수사본부장 임명 하루 만에 낙마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읽힌다.

대통령실 차원에서도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차원의 대책과 관련 "여러 가지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며 "이게 만약 입시와 관련됐다면 대학교에서는 그럼 어떤 조치를 했어야 했는지, 이번 문제는 여러 가지 이런 우리 사회적인 문제점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종합적으로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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