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산시,'충무공 해상대전 e-sports대회'

성웅이순신축제 안의 또 다른 디지털축제

  • 웹출고시간2009.04.16 10:26: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4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2009.4.28~5.3)를 맞이하여 아산시에서는 신개념의 e-sports대회가 개최된다.

아산시는 관내 대학인 호서대학교 게임공학과와 공동으로 충무공 이순신의 해상전을 기본으로 한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충무공 해상대전'을 개발했다.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아산시와 지역대학교 호서대가 공동 개발한 이 게임은 임진왜란 당시 해상 전투를 소재로 삼았다.

실제 임진왜란 때 사용되었던 거북선, 조운선, 판옥선등의 조선함선과 세키부네등의 일본함선을 모델링하였으며 게임의 승패는 거점을 점령하여 병력을 증강한 후 본영을 먼저 파괴함으로써 결정된다. 1:1혹은 2:2로 배틀넷에 접속하여 다른 유저와 대전을 치룰 수 있으며 싱글모도, 관전모드도 가능하다. 또한 임진왜란 최대의 격전지인 명량해전와 한산도해전등 모든 그래픽이 3D로 구현되어 현실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것이다. '충무공 해상대전'을 통해 청소년들은 충무공 이순신의 대한 역사적인 학습의 효과 누릴 수 있으며 성인들에게도 역사의 한 갈래를 되새기고 전략게임을 통해서 이순신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아산의 대표 브랜드인 온천와 아산맑은쌀, 탕정포도등을 게임의 자원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아산 홍보 효과를 꾀하고 있다. 그동안 축제의 소외계층이었던 청소년층의 축제에 대한 적극적인 축제참여를 통해 성웅 이순신 축제안의 또 다른 디지털 축제가 기대된다.

게임 다운로드 및 대회 참가 신청은 축제 홈페이지(htpp://festival.e-sunshin. com)에서 가능하며 현장에서 즉석신청도 가능하며 시상품목은 노트북, 카메라, PMP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진다.

곡교천 축제 주행사장 주변에 설치될 예정인 e-sports관에서는 '충무공 해상대전' 게임 외에도 각종 슈팅게임, 퍼즐게임, 아산관광게임, 보드게임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4월 28일부터 개최되는 제 48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는 e-sports대회와 더불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시는 지차체 최초의 온라인게임 및 각종 게임 개발과 e-sports대회를 통하여 온라인 컨텐츠의 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아산/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