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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친절한 공직문화 만들기 앞장

따뜻한 환대로 군민중심 감동행정 실현

  • 웹출고시간2023.02.08 13:06:26
  • 최종수정2023.02.08 13:06:26

친절 아카데미에 참여해 교육영상을 시청중인 단양군 공무원들.

ⓒ 단양군
[충북일보] '군민중심·감동행정'을 기치로 내건 단양군이 친절 아카데미 운영으로 민원인에게 따뜻하고 신뢰받는 문화 조성에 나섰다.

군은 대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과 관계기관(단체) 1천2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계층에 대해 전방위 친절 아카데미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민원 서비스 수준과 친절도를 높여 민원인 응대 태도의 중요성,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분위기 쇄신 필요에 따라 계획됐다.

군은 민원 응대 경험이 적은 직원들과 신규 직원에게 다양한 상황별 민원 응대 방법을 공유하고 전략 학습을 통해 친절한 군정 이미지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은 CS(고객만족) 전문기관에 위탁해 매월 진행되는 강의 내용을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신뢰를 주고 마음을 얻는 친절의 좋은 사례를 학습할 수 있는 과정으로 준비됐다.

친절 아카데미 교육 일정은 2∼11월까지 총 13회 과정으로 월 1∼2회 운영되며 2∼3월을 제외한 4월부터는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또 2∼6월까지는 오전, 오후 2시간씩 총 10회 운영되며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한 군 산하 공무원 등 25개 부서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명은 2월 공직자의 친절마인드, 3월 인문학에서 배우는 감성 리더십, 4월 세대공감 커뮤니케이션, 5월 사람은 보이는 것을 믿는다, 6월 환대문화의 중요성 바로 알기 등이다.

여기에 군은 서비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해 단양의 친절한 지역 이미지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요식업, 숙박업, 운수업, 지역 상인 등 서비스업 주민 300여 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오후 2시간씩 총 3회 운영되는 교육과정을 들을 수 있다.

교육 과정명은 9월 명품 친절로 만드는 단양의 미래, 10월 김경일의 지혜로운 인간 생활, 11월 개그 극을 통한 친절 의식 환기 공연 등이다.

단양군은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품 관광도시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비경을 뽐낸다.

여기에 더해 공직자와 단양 주민 모두 친절의식을 함양한다면 더욱더 매력적인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민원인은 원하는 것을 얻어도 기분이 나쁠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해도 기분이 좋을 수 있다"며 "이번 친절 아카데미를 통해 공무원은 군민중심·감동행정을 실현하고 지역주민은 방문객을 친절하게 환대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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