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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교육복지 천국'조성 본격화

차별화한 행복 교육 '시동'

  • 웹출고시간2023.02.07 14:20:17
  • 최종수정2023.02.07 14:20:17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선 8기 대표 공약인'교육복지 천국'조성을 본격화한다.

군은 먼저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어린이집 16곳에 차량당 2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어린이집마다 월 40만 원을 추가해 지원하고, 특별활동비도 원생 수에 따라 월 25만 원에서 최대 75만 원까지 늘린다. 부모의 양육 부담은 완화하고, 보육 서비스의 질은 높이겠다는 취지다.

또 대학타운 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건립하는 '창의 어울림센터' 2층에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은 스터디카페, 커뮤니티센터, 동아리실 등으로 꾸민다. 전체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2024년 중순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도내서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금도 확대하기로 했다. 군은 상반기에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지원금을 2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중학생은 연간 14만 원, 고등학생은 연간 20만 원을 받는다.

'오지 거주 학생 행복 교육 택시 지원 사업'도 펼친다. 군내 고등학생 가운데 학교에서 반경 2km 이상 떨어진 곳에 살거나, 대중교통 노선으로부터 1km 이상 떨어진 곳에 사는 학생이 대상이다. 지원금(택시비)은 최대 15만 원이다.

지역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강화한 '마을 교육 공동체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최대 20개 마을 교육 공동체에 200만 원에서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차등 지급해 다양한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의 평생교육을 위한 공간 조성에도 나선다. 군은 문정리 439번지 일원에 180억 원을 들여 '옥천군평생교육원'을 짓는다. 올해 기본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시작해 2027년 개관을 목표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옥천군만의 차별화한 행복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해서 발전하는 옥천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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