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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업투자유치 1조 목표…미래전략펀드 1호 조성

세종시 경제 분야 사업 목표 설정

  • 웹출고시간2023.02.07 09:56:45
  • 최종수정2023.02.07 09:56:45

세종시는 올해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해 세종의 자족경제기반을 다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최민호(왼쪽에서 세번째) 세종시장과 이준배(왼쪽에서 두번째) 경제부시장이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 현황을 둘러보는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기업 투자유치 1조를 달성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선순환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전략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세종시는 기업관련 협회·단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원스톱 투자유치실무지원단 운영과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우량기업을 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지역 투자 선순환(투자→회수→재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와 공공기관 등이 공동 출자하는 미래전략펀드 1호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하반기 중앙투자심사와 의회 동의를 거쳐 운용사 선정과 펀드를 결성한다는 것이 세종시의 복안이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의 차질없는 조성을 위해 국가산단 영향평가 등 관계기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6월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보상을 위한 사전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산단조성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생계지원대책TF와 보상협의회를 통해 주민과 사업시행자가 원만히 보상 협의가 이를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수출지원기관 해외지사를 활용해 시장조사·바이어 연계와 해외인증 등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유망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담조직으로 소상공인과를 1월에 신설한데 이어 소상공인과 상인회 등이 참여하는 상권성장 대책추진단의 정책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여민전 발행규모를 지난해 3천300억에서 올해는 3천63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인별 구매 한도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높인다.

기업경영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자금지원은 기업 수요를 고려해 지원조건 개선, 금리 조정 등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을 재정비하고, 올해 550억 원의 기업 경영자금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보증지원 규모도 1천400억원으로 확대하고(129억 증액), 신규 보증료 인하(1→0.5%) 및 이자 부담완화를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세종시의 걱정거리 중 하나인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지역상권 실태조사(전통시장, 상점가, 공실상가 등)와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 상반기중에 '지역상권 육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 '의 전면 개정을 통해 세종형 상권육성구역 지정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시정4기 8대 과제 중 과학기술육성 자족경제도시, 지역상생의 균형발전 선도도시 완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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