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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2.05 13:59:00
  • 최종수정2023.02.05 13:59:00

한국 여자 씨름의 간판선수인 영동군청 임수정(왼쪽)이 지난 3일 영동군민장학회(이사장 정영철 군수)에 장학금 100만 원을 냈다. 임수정은 지난해도 100만 원을 낸 바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의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내는 기업과 주민이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매곡면의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디에이치개발㈜(대표 권영란)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영동군민장학회에 냈다.

이 업체는 주기적으로 장학금과 소외계층 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날 용산면의 주철관 제조업체인 ㈜신안주철(대표 이상훈)도 300만 원의 장학금을 맡겼다.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황간월류라이온스클럽(회장 박용성)도 같은 날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보탰다.

영동읍 화신리에서 장비임대업을 하는 김대훈(51) 씨도 영동군청을 찾아 30만 원을 냈다.

특히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의 임수정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장학금 100만 원을 선뜻 내놓았다.

임수정은 통산 8차례나 여자 천하장사 타이틀을 거머쥔 한국 여자 씨름의 간판선수다.

그는 팀 동료들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활동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초등학교 씨름 강습 등 틈나는 대로 군민과 소통해 왔다.

정영철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맡긴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장학금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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