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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못난이 김치', 호주 마켓서 판매

테스트용 600㎏ 첫 선적… 수입물량 확대 예정

  • 웹출고시간2023.01.31 16:25:24
  • 최종수정2023.01.31 16:25:24

충북 김치 업체 예소담 직원들이 호주에서 판매할 못난이김치 선적 준비를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호주 마켓에서 판매된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교민 도매상인 제시카마켓과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아시아마켓인 홍콩슈퍼마켓이 못난이 김치를 수입한다.

도는 '테스트용 김치 600㎏을 1일 선적할 예정이다. 두 마켓은 시중 테스트를 해보고 수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 김치 10t이 일본 '에이산 예스 마트' 24곳에서 판매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치 인기 국가를 주력하는 해외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현지 대형마트 입점 등을 통해 김치 세계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탄생한 못난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이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이용, 도내 김치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1일 지역 제조업체 위탁방식으로 20t을 첫 출하했다.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10t, GS리테일에서 100t을 사들이기로 했고 앞으로 일본과 베트남, 미국 등지로 수출한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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