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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 초중고 배구선수 제천 겨울 스토브리그 개최

2월 배구대회 열기로 가득, 전국 초중고 배구팀 50개 팀 참가
1억3천만 원 예산으로 17억 원 이상의 파생 효과 기대

  • 웹출고시간2023.01.31 13:32:03
  • 최종수정2023.01.31 13:32:03

'제1회 전국 초중고 배구선수 겨울 스토브리그'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합에 열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전국 초중고 배구선수 겨울 스토브리그'가 지난 30일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주일 단위로 3개 등급별로 나눠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내 초중고 체육관 6개소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배구 엘리트 꿈나무 선수로 구성된 50개 팀 1천여 명의 선수가 전국 각지에서 참가했으며 초·중·고 등급별 6일간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순위를 가리지 않는 친선경기로 진행한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을 위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를 예정이다.

시와 시 배구협회는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과 지역 배구 열기 조성을 위해 이번 대회를 계획했으며 대회 홍보와 참가팀 모집을 위해 수개월 동안 노력을 기울여 개최의 결실을 보게 됐다.

시 관계자는"기존 단일팀에 대해 전지훈련 유치를 추진해 왔던 방식을 탈피해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를 결합한 스토브리그 방식이라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기획해 본 대회 개최를 성사했다"며 "상대적으로 개최 대회가 부족한 겨울철 시기 얼어붙은 지역 경기 활성과 전지훈련 최적지 홍보라는 1석2조의 생산성 효과를 주는 좋은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유소년 대회 종목 특성상 많은 학부모의 방문이 예상돼 추가 소비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에 뜨거운 온기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이는 이번 대회는 사업비 1억3천만 원이 소요되지만 투입 대비 경제효과 분석 결과 직접 소비 효과 4억 원을 포함한 유무형의 파생 효과가 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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