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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소기업경기전망 '흐림'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 77.6… 전월比 0.1p ↓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
제조업 경기전망은 1.5p 상승
비제조업 경기전망 0.6p 하락

  • 웹출고시간2023.01.30 17:42:45
  • 최종수정2023.01.30 17:42:45
[충북일보] 내달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도 여전히 추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대비 0.1p 소폭 하락해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5p 상승한 81.1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6p 하락한 76.1로 나타났다.
ⓒ 자료제공=중소기업중앙회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8.5p ↑)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5p ↑)을 중심으로 11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료(14.8p ↓)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4.1p ↓) 등 11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4.2→74.3)이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7.2→76.5)은 전월대비 0.7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3p ↑)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1p ↑)을 중심으로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2.3p ↓) △도매 및 소매업(1.8p ↓) 등 4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전산업의 경기변동 전망을 살펴보면 고용과 영업이익을 제외하고 회복세가 전망됐다.

역계열 추세인 고용(93.6→94.5) 전망은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으며, 영업이익(75.7→75.7) 전망은 전월대비 보합세다. 내수(0.1p↑)·수출(1.7p↑)·자금사정(1.0p↑) 전망은 각각 전달 보다 상승했다.

1월 중소기업들은 주요 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60.0%)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인건비 상승(55.5%) △원자재 가격상승(39.5%) △업체 간 과당경쟁(33.5%) △고금리(28.6%)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2022년 12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0%로, 전월대비 0.5%p 하락, 전년동월대비 0.6%p 하락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보합인 69.2%, 중기업은 전월대비 0.5%p 하락한 75.1%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2%p 하락한 71.4%,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2%p 하락한 73.8%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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