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남아도는 쌀, 생산 줄인다

충북도, 타작물 재배 ㏊당 150만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3.01.24 13:17:36
  • 최종수정2023.01.24 13:17:36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공급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자급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도는 20억 원을 들여 논 1천300㏊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지원 단가는 ㏊당 150만원이다.

대상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로, 1천㎡ 이상의 논에서 다른 작물을 재배하려는 농업인이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국내 자급률이 낮은 콩이나 가루쌀, 조사료로 쓸 곡물을 재배할 경우 ㏊당 480만원의 전략작물직불금이 추가 지급된다.

도에 따르면 1인당 쌀 소비량은 1990년 120kg에서 2010년 73kg, 2021년 57kg으로, 20년간 52.5% 감소했다.

반면 쌀을 제외한 주요작물의 자급률은 콩 30.4%, 옥수수 3.6%, 밀 0.8%로 심각한 수준이다.

최낙현 스마트농산과장은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값 안정화와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