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난 20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

군은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00여 명을 초청할 계획을 세우고, 다음 달 입국할 계절근로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현재 희망 농가 모집과 수요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나머지 절차를 마무리하면 본격적으로 군내 농가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에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른 막바지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을 통해 첫 외국인 계절근로자 39명을 군내 농가에 배치한 바 있다.

정영철 군수는 "영농철 일손 부족을 해결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