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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전국거점대학-美대학 교류물꼬

정의배 총장직대·거점국립대총장협 訪美 동행
대학교육 혁신성장 방안 벤치마킹
올해 하반기 KNU10사무국 설치 추진

  • 웹출고시간2023.01.18 16:39:12
  • 최종수정2023.01.18 16:39:12

정의배(왼쪽) 충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국가거점대학 총장단이 아리조나주립대 부총장 Julia Rosen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등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단이 미국 주요대학과 기관을 방문해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SFSU)과 아리조나주립대학(ASU) 등을 방문해 거점국립대학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총장단은 교육, 연구, 산학협력 등 대학혁신성장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공동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수·학생 교류 등에 합의하는 성과도 거뒀다.

충북대에 따르면 총장단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과 거점국립대학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비롯한 맞춤형 교육협력, 등록비용과 숙소 등 세부사항까지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아리조나주립대학의 대표적인 융합연구 기관인 바이오디자인 연구소도 방문했다. 총장단은 아리조나주립대학과 상호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과정혁신을 비롯해 온라인교육과정 확대 방안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어 교수·학생을 주기적으로 파견, ASU와 혁신성과를 공유·평가하기로 했다.

총장단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도 참가해 서울대, 전북대, 제주대 등 거점국립대학들이 내놓은 우수기술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대학 기술이전과 홍보를 위해 내년에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총장단은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도 방문, 거점국립대학 교수와 학생 파견 등을 협의했다. 이에 앞서 코트라실리콘밸리와 시스코 본사도 찾아 미래 원격교육 방향과 기술성장 가능성에 대해 시스코 한국지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가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이번 교류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 학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KNU10 사무국' 설치를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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