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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1.16 13:34:33
  • 최종수정2023.01.16 13:34:33

김경숙(오른쪽) 보은농협 경제본부장은 1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

ⓒ 보은군
[충북일보] 대학생인 아들의 중·고교 시절 장학금을 준 장학회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금을 내놓은 모정이 미담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김경숙 보은농협 경제본부장은 16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보은군민장학회 이사장인 최재형 군수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맡겼다.

김 본부장은 현재 고려대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중·고교를 다니면서 해마다 군민 장학생으로 뽑혀 적지 않은 장학금을 받은 것에 감사한 마음으로 이 장학금을 냈다.

그는 2021년 보은농협 내북지점장으로 근무할 때도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로 쌀과 라면, 생필품 등을 구매해 전달하는 등 선행을 펼쳤다.

김 본부장은 "보은군민장학회 덕분에 아들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을 다니고 있는 것 같다"며 "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 장학회가 지역의 더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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