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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가족 친화적 기관 '자리매김'

'가족 친화 우수기관'4번째 재인증

  • 웹출고시간2023.01.01 13:20:15
  • 최종수정2023.01.01 13:20:15
[충북일보] 보은군이 여성가족부의 '가족 친화 인증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 기간은 2025년 11월까지다.

'가족 친화 인증'은 자녀 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 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 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공공기관과 기업을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군은 그동안 정시 퇴근을 권장하는 가족의 날 운영(매주 수요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육아휴직 권장,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수유실 운영 등을 통해 복지서비스 확대에 앞장섰다.

일과 가정 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애쓴 점을 인정받았다.

군은 앞서 지난 2014년 가족 친화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7년, 2019년 연장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이번 재인증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가족 친화적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재형 군수는 "직원들의 일과 가정생활이 균형을 이루도록 가족 친화적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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