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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행복나눔 제비둥지' 등 임대주택사업 발표…특별교부세 5억 원 확보

  • 웹출고시간2022.12.15 15:09:06
  • 최종수정2022.12.15 15:09:06

괴산군청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행정안전부의 '2022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해 5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안부는 지난 14일 세종정부2청사에서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을 진행했다.

앞서 군은 인구감소 대응사업 분야에 '살아난 학교가 마을도 살렸다! 행복을 품어준 보금자리' 사례를 제출했다.

지난 10년간 학생수 감소로 백봉초등학교와 장연초등학교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마을주민, 군, 학교가 합심해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한 사례이다.

군은 이 과정에서 외지에서 전학오는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집을 제공하는 '행복나눔 제비둥지'를 조성했다.

사업이 소기 성과를 거두자 군은 임대주택사업을 행복보금자리 조성사업과 청안선비마을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으로 확대했다.

하지만 임대주택사업으로 모든 게 끝난 것이 아니었다.

급하게 주택단지를 조성했지만 농촌마을에 갑자기 늘어난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한 생활SOC는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군은 돌봄센터와 도서관, 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으로 서울,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 89개 인구감소지역과 18개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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