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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2.05 12:03:43
  • 최종수정2022.12.05 12:03:43
[충북일보] 최근 극심한 가뭄과 깜짝 추위로 인해 과수 농가와 월동작물 재배를 시작한 농가에 동해 비상이 걸렸다.

특히 보은군은 최근 영상 7도에서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월동작물 작황에 악영향을 우려하는 상황이다. 5일 기온 역시 영상 2도부터 영하 9도까지 큰 일교차를 보였다.

이에 군 농기센터는 농작물 동해 발생을 우려해 농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사과나무는 토양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물을 보충해 겨울철 물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즘처럼 동해를 우려해야 하는 시기에는 나무 밑동에 외장용 백색 수성페인트 처리와 보온자재로 덮어씌우는 것이 좋다.

동해를 받은 나무는 나무좀 피해를 많이 받기 때문에 내년 4월 상중순에 나무좀 방제도 해야 한다.

복숭아나무도 보온성이 좋은 볏짚이나 여러 겹의 부직포, 보온덮개 등 두껍고 통기성이 적은 피복재를 활용해 지배주 위쪽으로 70cm 높이까지 감아줄 것을 군 농기센터는 권했다.

배나무 역시 동해 위험이 있으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짚을 감아줘야 하고, 포도나무도 짚이나 부직포 등으로 싸서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또 비닐하우스 재배 때 동해에 약한 품종은 가지 전체를 피복재로 감아주면 피해 예방에 효과적이다.

노지채소 가운데 늦게 심은 양파와 마늘은 부직포나 유공 비닐로 덮어 주면 냉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홍은표 군 농기센터 소장은 "동해 발생 때 나무 수세가 약해져 생산량이 감소하고 심하면 나무가 고사해 농가에 경제적 피해가 크므로 사전 예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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