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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1산단 내 ICT기반 혁신센터 건립…신사업 발굴·창업

3천㎡ 규모 104억 원 투입, 중소기업 임대 공간 제공

  • 웹출고시간2022.11.29 13:58:57
  • 최종수정2022.11.29 13:58:57

충주 제1산단에 건립될 ICT기반 혁신센터 조감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신성장산업 육성 혁신거점 구축에 나선다.

29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휴폐업 공장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80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은 휴폐업공장 건축물의 기능향상과 외관개선 등을 위한 증축, 대수선, 재건축 등의 재개발을 지원해 노후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충주 제1일반산업단지 내에 휴폐업 공장을 대상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 규모의 ICT기반 신성장산업 육성 혁신센터를 구축한다.

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ICT를 접목한 저렴한 임대공간 인프라를 관련 창업·중소기업에게 제공해 신성장산업을 육성한다.

특히 1산단을 제조산업 디지털혁신 전환 대응의 전진기지로 만들 구상이다.

또 현재 충주시청 내 위치한 북부권 혁신센터를 이전해 신성장산업 육성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혁신센터는 사무지원동(지상2층, 2천㎡)과 공장동(단층, 1천㎡) 등 2개 동으로 조성돼 창업·중소벤처기업에 임대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기업지원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창업육성업무를 수행한다.

사업추진은 충북도가 지원하고 충주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 추진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일반산업단지는 뿌리산업 등 전통제조업 위주로 충주발전의 견인역할을 해왔다"면서 "가속화되는 디지털 전환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충주 일반산단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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