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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목 최종 선정

답례품선정위원회, 수삼, 돈육 등 22종 선정
공급업체 공모 준비

  • 웹출고시간2022.11.29 11:34:07
  • 최종수정2022.11.29 11:34:07

증평군이 고행사랑기부금제 답례품목으로 모두 22종을 선정했다. 선정위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총 22종을 선정했다.

군은 지난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도 1차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이미 발굴된 답례품목 선정여부에 대해 심사했다.

농축산물로는 △수삼 △돈육 △잡곡 등 8종이, 생산·제조품으로는 △전통붓 △규방공예품 △홍삼가공품 등 12종이 선정됐다.

관광패키지인 증평패스와 증평으뜸사랑상품권도 답례품목으로 선정됐다.

군은 14일 간 공모를 통해 선정 품목의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하고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까지 답례품 준비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선 사전준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며 "양질의 제품이 기부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업체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내년 1월 1일 전국 동시 시행된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되며, 지자체는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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