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의 맛을 찾아서, 제천 원도심 식도락 요리경연대회 개최

금상 연꽃밥상, 은상 당귀 품은 고기밥상 등 제천의 다양한 맛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2.11.28 09:58:59
  • 최종수정2022.11.28 09:58:59

제천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개최한 '식도락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한 제천의 숨은 요리고수 15팀이 요리에 집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지난 26일 내토시장 일원에서에서 '식도락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의 숨은 요리고수 15팀이 기량을 뽐낸 이번 대회는 제천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해 원도심 상권 내 업소에서 상품화가 가능한 간편식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음식을 활용한 관광 기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한식대첩4의 우승팀인 경북팀의 최정민 셰프 등 3명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대중성, 독창성, 맛 등 6개 항목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팀들을 선정했다.

경연 결과로 △금상 채희숙 '연꽃밥상' △은상 노미선 '당귀 품은 고기밥상' △동상 강현주 '제천 한방 3코스 요리' △장려상 김가영·황은영 '황기소고기 쌀국수, 짜조, 반미샌드위치', 엄현정 '콩소스 당귀 부각, 알알이 당귀 안심 탕수육'이 각각 선정돼 금상 200만 원, 은상 150만 원, 동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을 받았다.

특히 출품작은 향후 레시피북으로 제작돼 원도심 상권 등 먹거리 관광 활성화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요리 경연 외에도 축하공연, 경품 이벤트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황대욱 단장은 "이 대회가 제천의 맛을 찾아 대중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선정작들은 컨설팅 등을 거쳐 상품화해 원도심 먹거리가 다양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