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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시장 상권 회복 '청신호'

중소벤처기업부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선정

  • 웹출고시간2022.11.27 14:08:18
  • 최종수정2022.11.27 14:08:18
[충북일보] 보은군이 중소벤처기업부의'상권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상권 활성화 사업'은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골목상권까지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일이다.

최재형 군수는 이 사업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평가단이 군을 방문했을 때 직접 사업 계획을 브리핑하고, 대상지인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 실사에 동행해 열과 성을 다해 현황을 설명했다.

이 같은 최 군수의 진심 어린 노력이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이번에 선정된 군의 '오감 만족 플러스 결초보은 상권 활력'사업은 앞으로 국비 30억 원, 도비 9억 원, 군비 21억 원 등 모두 6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은 전통시장과 결초보은 시장을 중심으로 터미널 상권은 물론 먹자골목 상권과 싸전 골목상권까지 아울러 추진하며, 성과에 따라 2027년까지 추가지원을 받는다.

주요 사업은 지역 특화 음식 개발, 음식 거리 조성, 시장으로 마실 가자 프로그램, 탄소중립 그린상가 조성, 청년창업·스타 점포 지원 등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토대로 전국에서 군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스포츠 선수단을 결초보은 상권으로 연계해 지역 경제를 회복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최 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이 침체한 지역 상권을 살리고, 외부 투자유치 증가와 함께 고용 창출로 이어져 군의 숙원인 인구 늘리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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