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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나눔의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 앞장

충북교육청 청주 문화제조창서 홍보
도예체험·역사탐방·야구·탁구 등 다양

  • 웹출고시간2022.11.24 17:07:50
  • 최종수정2022.11.24 17:07:50

충북교육청 직원들이 청주 문화제조창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교육기부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청은 24~25일 이틀간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홍보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교육기부는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유·초·중등 교육활동에 비영리로 제공하는 활동이다.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도예체험, 학생 역사탐방과 전통체험, 도서기증, 방역물품, 상담자원 봉사, 야구·탁구 교실 등의 분야에서 외부인들이 강의료를 받지 않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충북도민에게 배려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교육기부가 필요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자발적인 교육기부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충북교육청 유아특수복지과 학생복지팀은 충북사회복지관협회, 세명대학교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맘스캠프에서 주최하는 '체인지마켓'에 체험부스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체험부스는 충북교육청 교육기부 홍보와 양말목 공예 체험, 저금통 만들기 체험, 세명대 산업디자인과 교육기부 동아리 '모난돌'의 디자인하기 등 4곳에 설치돼 있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 자리서 교육기부에 관심이 있는 도민을 직접 만나 교육기부 문화정착을 위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이 배움의 폭을 넓히고 재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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