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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사회서비스원 설립…민관 사회서비스 컨트롤타워

연명모 초대원장·사무처장 등 20명 상근

  • 웹출고시간2022.11.24 17:12:24
  • 최종수정2022.11.24 17:12:24

김영환(왼쪽) 충북지사가 24일 연명모 충북도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민관 사회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충북도사회서비스원이 24일 설립됐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연명모 초대 원장과 이사·감사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원장 임기는 이날부터 3년, 비상임 이사·감사 12명의 임기는 2년이다.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사회서비스원은 시·도 단위로 설립하는 공익법인이다. 사회서비스 모델 개발·보급, 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 사회서비스 종사자 역량강화와 품질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역량있는 공급주체 진입·성장을 위한 민간 제공기관 지원과 충북형 운영모델 제시를 위한 사회서비스 연구, 국공립 사회복지시설·기관 사업 수탁 운영, 차별화된 긴급돌봄·유사돌봄서비스 연계 통합서비스를 한다.

충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내에 사무실을 꾸린 사회서비스원에는 원장과 사무처장 등 20명이 상근하게 된다. 도가 지원하는 연간 운영비 19억 원이다.

연명모 원장은 "충북의 사회서비스 공공성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허브 기능과 정책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혔다.

연 원장은 청주고, 충북대를 졸업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홍익대 겸임·초빙교수, 충북대 시간강사 등을 역임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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