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2.11.24 14:52:25
  • 최종수정2022.11.24 14:52:25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차량화재에 대비해 차량 1대당 소화기 1대 비치해 줄 것을 24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운전자의 장거리 운전이나 과속, 부주의, 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가연물로 인해 차량 전체로 쉽게 연소 확대될 우려가 있어 초기 진압이 매우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소화기와 달리 본체 용기 상단에 '자동차겸용 표시가 있다.

현행법상 7인승 이상의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특수자동차에 대해서만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돼 있다.

2024년 12월부터 시행하는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5인승을 포함한 모든 차량에도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차량용 소화기는 마트나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내용물이 새거나 용기 파손, 변형이 없고 '자동차 겸용' 표시가 있는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차량 종류나 탑승 인원에 따라 '능력 단위' 비치 수량이 달라지므로 구매 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상민 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를 손에 닿는 거리에 비치하고, 차량 화재 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통해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