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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충주댐 피해보상, 구체적인 정책목표 찾을 것"

  • 웹출고시간2022.11.24 14:46:46
  • 최종수정2022.11.24 14:46:46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24일 현안점검회의에서 최근 충청북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댐 주변지역 피해보상 및 지원 문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충주댐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수많은 지역의 용수를 책임지고 있음에도 정작 우리는 얻는 것 없이 피해만 쌓여가는 상황"이라며 "25일 국회에서도 이에 대한 정당한 지원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댐으로 인한 지역의 고통과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며 "손해를 본 것이 무엇이고 그래서 무엇을 요구할 것인지 목표와 과제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역의 가장 큰 피해이자 향후 반드시 개선해야 될 사항으로 '환경규제로 인한 개발제한'을 언급하기도 했다.

조 시장은 "오랜 시간 댐으로 인해 고통받아온 충주의 정당한 권리를 찾을 수 있는 호기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며 "던져진 화두에 걸맞은 현장 속 실속 있는 정책목표를 찾는 일에 전력을 다하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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