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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 교류

탈라스시와 산·관·학 전반 상호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2.11.23 14:07:41
  • 최종수정2022.11.23 14:07:41

제천시 방문단 원용식(왼쪽 두 번째) 단장과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 관계자들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3박 5일간의 일정으로 키르기스스탄과 국외 교류를 추진했다.

이 기간 중 제천시 방문단(단장 원용식 제천시 행정지원국장)은 키르기스스탄 탈라스시와 행정, 관광, 농업,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으며 키르기스스탄 노동부 산하 해외파견센터를 찾아 농촌 일손 부족에 따른 계절근로자 파견을 협의했다.

또한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관계자와 교환학생을 주제로 논의해 양측 소재 대학과 교환학생 파견, 근로학생 채용 등 산·관·학 전반에 이르는 교류 협약 의지를 확인했다.

시 담당자는 "국외 교류 활성화로 국제화 행정 추진을 강화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기업 근로자를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교류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리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나라로 김창규 시장이 2012년부터 3년간 대사로 근무한 바 있다.

또한 탈라스시는 키르기스스탄 북서부에 있는 도시로 고구려 유민 출신의 당나라 고선지 장군이 이슬람군과 벌인 '탈라스전투'가 있었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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