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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방사광가속기 활용증진 방안모색

충북대 23일 국제 심포지엄 개최
'방사광 의학·생명 영상·치료' 주제발표

  • 웹출고시간2022.11.22 16:45:11
  • 최종수정2022.11.22 16:45:11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방사광가속기의 의학·생명 과학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심포지엄이 충북대에서 열린다.

충북대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소장 박우윤·의학과교수)는 23일 오후 2시 40분부터 충북대 의과대학(E7-1동) 첨단강의실(114호)에서 청주 다목적방사광가속기에 대한 의학·생명 과학적 활용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방사광 이용 의생명 영상·치료(SRIT 2022)' 주제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충북대 의과대학, 청주대 산학협력단, 가속기·빔라인 미래인재 양성교육단,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북지역연합회(이하 충북과총)가 공동으로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미국 미네소타대 송창원 교수, 호주 방사광가속기 전문가 크리스토퍼 홀(Christopher Hall) 박사, 충북대 물리학과 신현준 교수, 포항가속기연구소 임재홍 박사 등이 참석해 주제 발표를 한다.

청주시 오창에 건설될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포항시 3세대 가속기보다 빔의 크기가 작고 100배 이상 밝아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질병의 진단·치료 연구 △신 의료기술 개발 △의료기기와 의료소재 개발 등 의학·생명과학 연구와 의료산업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와 충북과총은 그동안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활용증진 기반구축을 위한 컨퍼런스,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충북 바이오-의료산업의 육성전략, 충북 첨단과학·산업 활용을 위한 빔라인 구축제안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청주 방사광가속기활용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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