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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산성동·낭성면 일원서도 깨끗한 수돗물 먹는다

시, 2024년까지 배수지·급수관로 확충 사업

  • 웹출고시간2022.11.21 17:15:02
  • 최종수정2022.11.21 17:15:02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현암리 일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상수권로 매설 작업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가 취약급수지역인 산성동과 낭성면 일원까지 수돗물이 보급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안정적인 급수체계를 구축하고 물 복지 향상을 위해 산성동·낭성면 일원에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두 지역은 지하수 수량이 부족한데다 수질검사 결과 음용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40억 원의 예산을 확보, 배수지(1천000㎥) 1개소와 배·급수관로 25㎞의 시설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7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낭성면 현암리에 배수지 부지를 매입하고 8.5㎞의 상수관로 매설 공사를 시행한다.

2024년까지 65억 원의 추가 예산을 투입해 산성동, 낭성면 갈산리, 삼산리 일원에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낭성면 일원 급수구역 확대사업이 완료되면 급수취약지역에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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