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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대소면 우회도로 개설공사 '순항'

현재 실시설계 중…내년에 토지보상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

  • 웹출고시간2022.11.17 11:23:03
  • 최종수정2022.11.17 11:23:03
[충북일보] 음성군 대소면 도시계획도로(대로 3-3호선) 개설사업이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대소면 삼정리 203-2번지 일대 대소면 도시계획도로 대로3-3호 노선은 2010년 11월5일 지정된 군계획시설이다.

이 도로는 대소면 시가지를 둘러싼 형태의 폭 25m, 연장 7.9㎞의 우회도로 성격을 띠고 있다.

대소면 중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차량 증가에 따라 교통체증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대소면민에게 우회도로(대로 3-3) 개설은 오랜 숙원사항이었다.

하지만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고유 업무로 정부예산 지원이 어려워 장기미집행 군계획시설로 남아 있었다.

실제 남측 3㎞ 구간의 조성비는 4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야 하는 터라 신속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준공되면 시가지 교통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대소 삼정지구 연계 우회도로 개설'을 선정하고 군비 약 110억 원을 투입했다.

이어 삼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미호천까지 약 1㎞ 구간의 우회도로 개설사업에 착수해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내년부터 토지 보상을 실시하고 2026년까지 해당 구간의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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