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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현동, 월동준비 '한창'

김장 김치 나눔, 집수리 봉사활동 등

  • 웹출고시간2022.11.13 13:20:38
  • 최종수정2022.11.13 13:20:38

충주시 지현동 지사협 회원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김장김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에 이웃들의 훈훈한 손길이 이어지며 월동준비가 한창이다.

충주시 지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김장김치 60상자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지사협 위원들은 홀몸노인, 장애인, 부자가정 등 60가구에 방문해 직접 김치를 전달해 주면서 건강과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지사협은 지역특화사업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의 추천을 받아 김장 만들기가 곤란한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김장김치를 전하고 있다.

충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경로당에 전달할 배추를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충주라이온스클럽은 김장용 배추 400포기를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배추는 지역 내 화목경로당 외 2개소에 전달해 경로당 노인들의 김장 김치 식재료로 쓰일 예정이다.

식료품 지원에 이어 안전하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손길이 이어졌다.

13일 서로돕기시민협회는 지현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2가구에 지붕수리, 노후한 벽지와 장판, LED 전등 교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주상 지현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잊지 않고 챙겨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한 다양한 활동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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