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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정부예산 확보 위해 국회 방문

주요 국비사업 지원 요청

  • 웹출고시간2022.11.10 14:01:25
  • 최종수정2022.11.10 14:01:25

조길형(오른쪽) 충주시장이 주호영 국민의 힘 원내대표를 만나 충주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사업이 담긴 책을 전달하며 협조를 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국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국회의원들을 만나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주요 현안 사업이 국회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조 시장은 먼저 주호영 의원(국민의 힘 원내대표)을 만나 충주 국가정원 조성 등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에 협조를 구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이용호·장동혁·정점식 의원을 만나 증액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에 협조를 구했다.

또 충북 의원으로 예결위원인 박덕흠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국회 증액 사업과 함께 내년도 정부 예산안 7천169억 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예산 증액 반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사업은 △충주 국가정원 조성 △과수디지털농업 실증연구소 건립 △충주댐 친환경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구축△충청내륙고속도로 확장(충주~여주 JCT) △탄소중립 다목적 목재 누리센터 조성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치유 힐링공간 조성 △충북원예농협 가공공장 저장시설 건립 등이다.

이날 만난 국회의원들은 충주 현안 사업에 적극 공감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 의사를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유관 부처들과 협의해 충주시 예산 중 기반영된 사업들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현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 예산은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내년도 정부예산이 전액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 소관 위원들을 수시로 방문해 설득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의 2023년도 정부예산안 규모는 639조 원으로 국회 예결위를 거쳐 오는 12월 2일 본회의 통과 후 최종 확정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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