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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세명대, 2022년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 개최

"대학생이 이젠 지역연구자", 자기 계발 통한 시정 발전 아이디어 모색

  • 웹출고시간2022.11.10 11:04:55
  • 최종수정2022.11.10 11:04:55

세명대학교 '2022년 대학생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에 참석한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 총장 등 내빈과 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화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9일 학술관에서 '2022년 대학생 해외 배낭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 권동현 세명대 총장 등 내빈과 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시정접목 우수 아이디어 도출과 지역발전 방안 모색을 다짐한 가운데 제천소방서 협조로 안전사고예방과 응급처치를 교육하고 각 팀장의 수시 상황 전파 역할을 안내하는 등 안전 최우선을 강조하며 이뤄졌다.

이날 권동현 총장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토대로 대학생의 젊은 생각, 젊은 감각으로 다양한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발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창규 제천시장은 "해외 배낭 연수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민간 외교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참여 학생이 모두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전체 사업비 4억3천500만 원 중 3억3천500만 원을, 세명대가 1억 원을 지원하는 해외 배낭 연수는 지역 내 대학생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과 동시에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세명대 자체 선발위원회에서 74개 팀 총 293명을 선발했으며 겨울방학(12~2월) 동안 미주, 오세아니아,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 지역에서 연수를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발 학생 중 75% 이상이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재학생으로 알려져 대학생 주소이전 장학금 지원사업과 함께 대학과 시가 상생 협력하는 인구시책의 대표 모범사례로 꼽힌다.

한편 제천시는 내년도 지역 대학과의 상생 협력사업으로 4개 분야에서 12개 사업을 벌이며 장학금 지원사업 14억6천만 원 등 총 예산은 24억3천100만원 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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