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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 교통대 총장배 조정대회 은메달

  • 웹출고시간2022.11.10 11:38:45
  • 최종수정2022.11.10 11:38:45

충주 친구청소년쉼터 선수들이 교통대 총장배 조정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가정밖청소년 생활보호시설인 친구청소년쉼터는 최근 진행된 '제6회 한국교통대학교 총장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 쿼더러플 500m 고등부전에 출전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는 지역 내 유명 아마추어 조정경기 대회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약 150여 명의 선수들이 다양한 코스로 뜨거운 레이스를 벌였다.

친구청소년쉼터는 지난 여름 충주조정체험아카데미를 통해 실내·외 조정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이진숙 팀장과 나혜미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4명의 학생이 3개월간 주 2회 특별 훈련을 통해 은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경기 당일, 물살에 따라 합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2분이란 시간 동안 정말 후회 없이 달린 것 같다"며 "메달을 꼭 받고 싶었는데, 목에 메달을 걸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허경회 소장은 "멋진 레이스를 펼쳐준 아이들에게 감사하다"며 "개인의 기량과 팀원끼리의 합을 맞추는 과정이 간단하지 않았지만, 도전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느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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