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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김장으로 꽃피는 이웃 사랑

향기누리·새마을회·지사협, 김장 직접 담가 취약계층 전달

  • 웹출고시간2022.11.06 12:38:00
  • 최종수정2022.11.06 12:38:00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회 회원들이 홀몸노인 가구에 전달할 김장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장철을 맞아 충주지역에서 각계각층의 김장 사랑이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향기누리봉사회는 4일 직접 김장을 담갔다.

회원들은 이날 담근 김치를 지역 내 홀몸노인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냈다.

대소원면 새마을회는 3일부터 4일까지 지역 내 노인과 결손가정을 위한 겨울맞이 김장을 준비했다.

새마을회는 배추 1천500포기로 만든 김치 200상자를 결손가정 100가구와 경로당 35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앙탑면 향기누리 봉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지사협은 직접 담근 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홀몸노인 60가구에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를 위해 직접 김장을 담가준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밀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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