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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내리는 제천 바리스타, 장애 청소년 8명 합격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 8명, 바리스타 2급 전원합격 쾌거

  • 웹출고시간2022.10.05 10:18:39
  • 최종수정2022.10.05 10:18:39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한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 장애 청소년 8명이 합격증을 들어보이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 장애 청소년 8명이 최근 치러진 한국커피협회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꿈을 내리는 바리스타' 사업은 바리스타 직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제천시 평생학습관 지원을 받아 올해 초부터 진행했다.

훈련생들은 3급을 목표로 공부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그중 의지와 열정을 가진 8명 학생이 2급 자격증에 도전해 전원 합격하는 영광을 안은 것.

한 합격생은 "실기시험 순서가 외워지지 않아 영상과 프린트물을 매일 매일 보고 읽었다"며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공부하며 더욱 힘이 났고 그 결과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원 원장은 "훈련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얻어 아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직업훈련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직업기술을 연마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장애청소년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장애청소년의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훈련시설로 제천시 거주 장애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은 전화(652-0420)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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