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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순환농법 아쿠아포닉스 도입

물고기양식과 수경재배 융합
친환경 자연순환농법 체계화 연구

  • 웹출고시간2022.10.05 10:06:50
  • 최종수정2022.10.05 10:06:50

아쿠아포닉스 기술 체계화를 위한 시범연구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농업회사법인 ㈜웰팜이에이씨와 자연순환농법인 '아쿠아포닉스' 기술 체계화를 위한 시험연구를 진행 중이다.

아쿠아포닉스 기술은 물의 순환을 통한 수경재배(Aqua+Hydroponics)를 의미하며, 농작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우는 순환농법의 선진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아쿠아포닉스는 이상기후 등에 대비해 안전한 농산물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센터는 물고기의 배설물을 식물의 양분으로 재활용하고 물을 순환시키는 방식으로 작물생육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작물 재배 환경제어 스마트체계는 완성단계로 향어 양식과 쌈채 재배를 기본으로 시험연구를 추진 중이다.

수확한 쌈채류는 전량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다.

박병수 대표는 "시설 내 온도, 광, 수분, CO2 관리제어시스템을 직접 시공해 최적의 관리시스템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재덕 농업소득과장은 "아쿠아포닉스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 생산이 가능하며 반려식물 등 치유농업 분야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아 농업분야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양분공급에 필요한 적정 규모와 기술을 보완해 연중생산체계를 갖추고 새싹인삼, 고추냉이 등 고부가가치 작목도 발굴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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