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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보물'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오감만족 다채로운 행사 포인트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정약수공원·초정행궁 일원서
어가행차부터 참여마당까지 다양한 볼거리 선사

  • 웹출고시간2022.10.04 17:56:03
  • 최종수정2022.10.04 17:56:03
[충북일보] 16회를 맞은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정약수공원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2022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지난 2020년 초정행궁 준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대면 축제다.

이번 축제는 어가행차 등의 공식행사를 비롯해 공연마당, 체험마당, 이야기마당, 전시마당, 참여마당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쳐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축제 역사상 처음으로 어가행차의 출발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진행됐다.

어가행차는 세종대왕과 소헌왕후, 그리고 여러 대신과 취타대 등 50여 명으로 구성돼 궁에서 초정으로 출발하는 순간을 퍼포먼스 형태로 구현했다.
오는 8일 오전과 오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초정리 마을과 초정행궁 일원에서 어가행차 퍼레이드를 전개할 계획이다.

초정약수를 찾았던 세종대왕 스토리텔링 도자인형전시가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다. 광복 70주년기념 서울스토리쇼 총감독을 맡았던 디자이너 황현모 씨가 기획한 것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도자인형 작가 오주현 씨의 도자인형 100여 점을 선보인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를 소재로 한 전시·아트상품 특별전도 열린다.

장희도가의 '세종어주', 조은술 세종의 '이도', 화양의 '풍정사계', 충북도 무형문화재 '신선주' 등 초정수를 활용한 전통주와 청주의 술을 체험하는 행사도 전개된다.

특별공연은 2022 충북문화재단 공동창작공연작품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세종, 비밀의 샘'이라는 주제의 그림자 음악극이 8일과 9일 오후 6시부터 초정행궁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청주예총 소속의 미술협회, 음악협회, 무용협회, 문인협회 등 9개 단체가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진천 출신 트롯 신동 김다현(7일 오후 6시 개막공연), 청주 출신 래퍼 원슈타인(8일 오후 3시30분) 무대도 마련됐다.

행사기간 중 청주사진협회의 전국사진촬영대회, 청주미술협회의 전국사생대회, 청주문인협회의 전국학생백일장도 열린다.
문길곤 청주예총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의 콘텐츠가 있는 축제,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 지속 가능한 축제로 기획했다"며 "지역은 물론이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행사장에서 세종대왕과 초정행궁의 가치를 느끼고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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