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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춤사업회, 오는 6일 '송범 춤 그 후' 12회 무대 '청주예작'

오후 7시 동부창고 6동서

  • 웹출고시간2022.10.04 17:17:46
  • 최종수정2022.10.04 17:17:46
[충북일보] 송범춤사업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동부창고 6동에서 '송범 춤 그 후'의 12번째 무대인 '청주예작(淸州藝作)'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송범 춤 그 후'는 지역 무용계 걸출한 인재들의 곰삭은 예술 작품들을 모아 선보이며 청주 춤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청주예작은 1부의 영상 '송범은 누구인가?' 상영 후 임승빈 시인의 2015년 작(作) 헌시(獻詩) '낮으나 다시 도도한' 낭송으로 시작된다.

이어 춤 공연으로 성민주 청주무용협회장과 최혜진 무용가의 '황혼', 사업회 류명옥 회장과 강민호 무용가의 '2022, 신 사랑가'가 선을 보인다.

이 중 '황혼'은 한국무용 음악에 많은 공적을 남긴 고 (故) 박성옥씨가 철가야금 반주를 한 작품이다.

깊은 연륜을 쌓아 경지에 이른 한 예술가가 노년에 느끼는 심성을 춤으로 표현했으며 송범 무용의 한국무용 중 선의 흐름을 가장 잘 나타낸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2부는 이옥란 안무의 'orlee700@hanmail.net 나 - 다시 시작', 성민주 안무의 '들녘의 춤', 류지나 안무의 '침묵의 시선'으로 꾸며진다.

류 회장은 "평생 무대 위에서 불꽃으로 살다가 무대의 전설이 되신 송범 선생의 뒤를 따라가는 우리 무용인들의 사모곡이 청주예작"이라며 "힘들고 고단할지언정 지치지 않고 무대를 지키는 지역의 춤꾼들에게 한없는 사랑과 따뜻한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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