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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읍 일원서 5일부터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운영

소형버스 3대… 콜센터·전용앱으로 이용

  • 웹출고시간2022.10.04 17:18:19
  • 최종수정2022.10.04 17:18:19
[충북일보] 청주시는 5일부터 12월 말까지 충북 최초로 오송읍 일원에서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port) 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시간표 없이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서비스다.

시는 읍·면 지역에서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를 대체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버스를 시범운영한다.

시는 노선개편 용역을 담당하는 스튜디오갈릴레이가 보유한 차량(르노 마스터, 15인승을 11인승으로 개조·사진) 3대와 플랫폼(바로DRT) 등을 활용한다.

버스 운행은 기존 공영버스를 운영하던 청신운수가 담당한다.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는 콜센터(1533-5785(호출바로))를 통한 호출방법과 전용앱(플레이스토어·애플스토어 '청주콜버스 또는 바로DRT' 검색)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52번, 54번 공영버스는 운행되지 않는다. 또 공영버스 노선(515-1·2번)은 향후 이용률 검토 등을 통해 DRT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

이용요금은 기존 공영버스와 동일하게 성인기준 500원(청소년 400원, 어린이 200원)이다. 시내버스와 환승도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마지막 호출은 오후 9시 30분이다.

시는 향후 성과평가 등을 거쳐 청주콜버스 시범사업 연장 및 확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콜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버스시간에 맞췄던 읍·면 지역 주민들의 라이프사이클이 내가 필요할 때 버스를 호출할 수 있게 바뀌게 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의 패러다임이 변화될 것"이라며 "읍·면 지역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주콜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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