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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안전관리요원 근무여건 제각각

충북 1명당 267.4명 담당…전국 평균 대비 38명 많아

  • 웹출고시간2022.10.04 16:29:53
  • 최종수정2022.10.04 16:29:53
[충북일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하는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담당하는 응급관리요원에 대한 근무 여건이나 처우가 지역별로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종윤(하남) 의원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7천219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들을 담당하는 응급관리요원은 27명에 불과했다.

응급관리요원 1명당 267.4명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이는 전국 평균 229.4명보다 38명이 많았다.

서울은 응급관리요원 1명당 60.9명을 담당하고 있어 가장 적었고 광주는 38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응급관리요원 1명당 월평균 급여는 216만6천 원으로 충북은 208만3천원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많았다.

월평균 급여가 가장 적은 곳은 인천(195만1천 원)이었고 가장 많은 곳은 울산(343만9천 원)이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중증장애인 가정 내 ICT기기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도입됐다. 게이트웨이, 화재감지기, 활동감지기, 응급호출기 등의 댁내장비를 통해 대상자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지원하는 건 응급관리요원들의 몫이다.

최 의원은 "응급관리요원 채용은 지원 자격에 대한 권고만 있을 뿐,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대상자 수와 급여가 지자체별로 상이할 수밖에 없다"며 "복지부가 응급관리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적정 인력, 임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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