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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10일간 5차례 감행

긴급 NSC 상임위원회 개최
윤석열 대통령 "엄정 대응"

  • 웹출고시간2022.10.04 16:11:48
  • 최종수정2022.10.04 16:11:48

4일 북한이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을 발사하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소집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회의 중 임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충북일보] 북한이 4일 오전 7시23분께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 1발을 발사했다.

중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4천500여 ㎞, 고도는 970여 ㎞, 속도는 약 마하 17(음속의 17배)로 탐지됐다. 세부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국가안보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관련 내용을 즉시 보고하고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하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도 회의 중 임석해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번 도발이 유엔의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한 뒤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는 한편 미국 및 국제사회와 협력해 상응하는 조치를 추진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또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한·미·일을 포함한 역내외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시킬 뿐"이라며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와 북핵·미사일 대응을 위한 한·미·일 안보 협력 수준을 높여가기 위한 협의도 지시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1일 이후 3일 만에 재개된 것으로, 최근 10일 동안 5차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21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미사일만 9차례 발사했다.

이날 긴급 NSC 상임위원회에는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김기웅 통일부 차관, 김태효 NSC 사무처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등도 참석했다. 서울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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