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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04 13:28:48
  • 최종수정2022.10.04 13:28:48

정영철 영동군수는 취임 100일 동안 지역 현안을 세세히 파악하면서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쏟았다. 사진은 영동농산물을 홍보하는 정 군수(오른쪽)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정영철 군수는 지난 7월 1일 군민 앞에서 군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큰 사명감을 가지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는 8일 취임 100일 맞는 정 군수는 그동안 지역 현안을 세세히 파악하면서 정부예산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면서 농특산물 판촉 활동과 영동포도축제 등 크고 작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휴일도 잊은 채 바쁜 시간을 보냈다.

정 군수는 '함께하는 군민 살맛 나는 영동'으로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그는 5대 군정 방침을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 주는 맞춤 복지 △앞서가는 미래농업 △머무르는 힐링관광 △만족하는 열린 행정으로 정하고 군정에 매진했다.

특히 역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조직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보완해야만 도약의 발판 마련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원하는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풀기 위해 민생현장에도 직접 스며들었다.

취임과 함께 읍·면을 순방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군민과 소통을 통해 민심을 파악하고, 행정의 방향을 정하려는 그의 행정관을 보여준 대목이다.

또 정 군수는 그동안 별도로 운영하던 면장들의 근무 장소를 행정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 중심의 만족도를 향상하려는 목적으로 직원들과 같은 공간에서 일하도록 개선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 농촌발전과 균형성장 등 지역 발전을 가속화 할 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 정부종합청사, 국회 등을 연이어 찾는 등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외판 행정의 달인이라 불리는 정 군수의 투자유치 성과도 나타났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 침체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민선 8기 출범 뒤 매월 1건씩 투자협약을 끌어냈다.

실례로 대구농산(주), 유원엔지니어링(주), 진시황 영농조합법인 등 국내 산업을 이끌 유망기업들과 상생의 관계를 맺었다. 이런 투자협약을 통해 700억 원의 투자유치와 165명 상시 고용인원의 성과를 군은 기대한다.

정 군수는 군을 국악을 고장으로 브랜드화하고, 지역별로 흩어진 국악 콘텐츠와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을 한자리에 모아 과거와 미래, 동양과 서양을 연결하기 위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개최에도 온 힘을 쓰고 있다.

영동 발전의 기틀을 다질 민선 8기 공약사업도 알차게 꾸렸다. 짜임새 있고 지역 특성을 녹여낸 맞춤형 공약을 구성했다는 평을 받는다. 2022 매니페스토 약속 대상 선거 공보분야에서 충북 도내서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의 민선 8기 공약은 '2대 목표' '5대 약속' '10대 핵심과제' '60개 실행과제'로 나눈다. 약 2천750억 원 규모로 틀을 잡았다.

경제·복지·문화 등 분야별 핵심사업과 영동의 새로운 비전을 담아 지역 발전과 군민복지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라고 할 수 있다.

군은 고용 창출과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팜 조성을 위해 전담 조직인 스마트팜유치TF팀을 설치하고 스마트농업 육성발전에 나서고 있다.

정 군수와 군은 민선 8기의 새로운 시책들이 가져올 긍정적 변화를 환기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군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 군수는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토대로 더 나은 영동을 만들어야 한다는 군민 염원을 잘 알고 있기에 간절하고 비장한 마음을 담아 영동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취임 당시 가졌던 이런 마음의 자세를 변함없이 간직하면서 군민과 함께 지역 현안을 풀고 백년대계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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