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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10.04 13:20:49
  • 최종수정2022.10.04 13:20:49

무름병 걸린 배추의 속 모습.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배추 무름병 발생이 확산함에 따라 김장용 배춧속이 차기 전 방제와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4일 농가에 당부했다.

배추 무름병은 9월 하순부터 주로 발생한다. 배춧잎 밑동에서 초기 물에 젖은 모양의 반점이 나타나고, 이후 점차 잎 위쪽으로 갈색이나 회갈색으로 변해 썩기 시작하며 심한 악취를 낸다.

무름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식물의 겉껍질을 뚫고 직접 침입하지는 못하지만, 땅과 닿은 부위에서 관개수나 빗물, 토양곤충 등을 통해 식물체의 상처 부위로 침입한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발생률이 높아져 발병 전 배수와 통풍을 관리해야 한다고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증상을 보이는 배추는 바로 제거해야 하며, 등록 약제를 7~10일 간격으로 살포해 방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만큼 가을배추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무름병 예방 약제를 살포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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