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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 채택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대안 제시 요구

  • 웹출고시간2022.10.04 11:32:08
  • 최종수정2022.10.04 11:32:08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4일 '쌀값 폭락에 따른 대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고 있다.

ⓒ 괴산군의회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4일 열린 314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쌀값 폭락에 따른 대안 마련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이날 건의문에서 "농업은 축산업, 임업 등 유사 산업과 함께 고려돼야 한다"며 "정부는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안을 제시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장려금과 사료작물 재배 지원금 예산 등의 확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시행 △농가의 재배품목 전환을 위한 보상과 비전 마련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대안 제시를 촉구했다.

건의문을 발표한 김낙영 의원은 "이번 건의문의 채택은 인력부족, 농자재 가격 급등,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농업의 참담한 현실에서 매년 반복되는 농업의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지역 농민들의 간절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문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의회는 4일부터 12일까지 일정으로 314회 군의회 1차 정례회를 열어 2021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 2021년도 예비비 지출승인안을 처리한다.

이어 의원 발의한 '괴산군 체육인 인권보호 조례안'과 괴산군수가 제출한 '법령불부합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조례 일부개정안'등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군의회는 또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주요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한 뒤 오는 11일 현지조사 결과보고서를 작성·심의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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