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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유니세프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아동을 우선으로 하는 지역협력체계 구축 등

  • 웹출고시간2022.10.04 11:18:00
  • 최종수정2022.10.04 11:18:00

아동친화도시 업무협약서.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괴산군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는 만 18세 미만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 협약을 실현하는 지역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유엔 소속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의 한국대표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심사·인증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데 필요한 지역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유엔아동권리협약이 규정한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의 아동권리 옹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달 아동친화도조사 연구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아동의회인 아동참여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이어 내년에는 군민토론회, 어린이 정책 창안대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2024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해 아동이 살기좋은 지역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누리는 지역이야말로 모든 군민이 행복한 도시"라며 "군민과 아동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지난 9월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아동의 기본 권리와 아동친화적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는 도시를 말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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