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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이색 신규공무원 환영식 '눈길'

가족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 열어…최민호 시장 77명에게 일일이 임용장 수여

  • 웹출고시간2022.10.04 17:21:28
  • 최종수정2022.10.04 17:21:28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직에 첫 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위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잇단 소속 공무원 비극적 선택과 MZ세대 공무원들의 휴직과 이직률이 높아지면서 가라앉은 공직사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이색 환영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시는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신규 공무원 77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신규공무원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정홍보영상 시청, 청사 안내, 임용장 수여식, 직장 내 소통과 협력을 위한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참석한 신규 공무원 77명에게 일일이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면서 격려와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임용장 수여식에서는 신규공무원들의 가족을 초청,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갖는 이색 이벤트가 열렸다.

최 시장은 "세종시 공직자로서 한 가족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공직생활의 첫 시작을 가족들과 함께 시작하는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두 힘을 합쳐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위해 함께 나가자"고 말했다.

시는 결원에 따른 직원들의 업무과중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문화혁신과제 일환으로 한시임기제 채용 등 결원해소대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신규공무원 임용으로 상당수 결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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