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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5일~17일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실시

괴화산·읍면위주 포획 가을철 농작물 피해 예방 등산객 안전 확보

  • 웹출고시간2022.10.04 11:00:02
  • 최종수정2022.10.04 11:00:02
[충북일보] 세종시가 야생동물의 도심지 출몰을 사전 차단하고 가을철 수확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진행한다.

시는 유해야생동물 개체수를 분석한 결과 전문가들은 멧돼지는 줄고 고라니는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멧돼지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줄지 않는 원인으로는 멧돼지 개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활동 반경이 넓어져 피해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32명에서 12명을 증원해 현재 총 44명 7개반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이번 일제포획은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원을 동원해 민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첫날은 괴화산에서, 이튿날은 읍·면지역 위주로 주·야간 일제포획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과 7월 집현동 등 도심지 멧돼지 출몰 확인, 등산객의 멧돼지 흔적 제보 등을 토대로 이번 일제 포획 지역에 괴화산을 포함했다.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에 따른 올해 농작물 피해 신고건수는 이달말 기준 총 323건으로, 월별 민원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117건이 접수된 지난 7월이 올해 중 가장 신고가 많았다.

시는 지난해 멧돼지 263마리, 고라니 351마리 등 총 614마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했고, 올해 현재 멧돼지 96마리, 고라니 399마리 등 총 495마리를 포획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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