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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지사 9억4천만원…빚 80억4천만원

충북 광역·기초단체장 평균 재산 13억3천917만원
정부공직자윤리위 6·1지선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 웹출고시간2022.10.03 15:28:41
  • 최종수정2022.10.03 15:53:30
[충북일보]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충북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장 평균 재산은 13억3천91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영환 지사의 재산은 9억4천968만원이다. 토지 4억6천190만원, 건물 82억4천819만원에 달했지만 사인간·금융 채무가 무려 80억4천52만원이나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0일 공시한 '6·1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에 따르면 시장·군수 7명의 평균 재산은 13억9천481만원이다.

정영철 영동군수의 재산이 46억1천615만원으로 가장 많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각 17억9천543만원, 11억3천63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문근 단양군수 9억4천502만원, 이재영 증평군수 5억602만원, 최재형 보은군수 4억9천135만원, 송인헌 괴산군수 2억7천334만원을 신고해 10억원을 밑돌았다.

도의원 29명의 평균 재산은 13억8천96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20억원 이상 자산가는 8명이다.

이동우 의원이 61억3천953만원으로 가장 많고 이정범(33억8천257만원), 안치영(32억6천772만원), 박재주(31억1천253만원). 이양섭(30억7천603만원), 김현문(27억3천548만원), 유상용(26억2천309만원), 유재목(21억5천435만원) 의원 순이다.

박용규 의원은 -3천503만원, 김호경 의원은 -2억2천29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 김금란기자

지난 6월1일 치러진 제8회 지방선거를 통해 입성한 충북 기초의원 73명의 평균 재산은 8억8천63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광 영동군의원이 81억6천998만원을 신고, 재산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조규룡 옥천군의원의 재산은 -8천656원으로 가장 적었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30일 도보에 공개한 6·1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공개에 따르면 새롭게 당선된 도내 시·군의원 73명의 재산총액은 647억659만원이다. 20억원 이상 자산가는 7명이다.

기초의회별 평균 재산은 청주시의회(21명) 6억1천927만원, 충주시의회(11명) 9억6천47만원, 제천시의회(9명) 4억7천846만원, 보은군의회(3명) 21억55만원, 옥천군의회(6명) 7억6천359만원이다.

영동군의회(5명) 27억3천12만원, 증평군의회(5명) 10억7천209만원, 진천군의회(4명) 3억3천656만원, 괴산군의회(4명) 7억407만원, 음성군의회(3명) 7억3천610만원, 단양군의회(2명) 2억7천856만원이다.

기초의원 개인별로 보면 신현광 영동군의원이 81억6998만원으로, 최고 재력가로 이름을 올렸다. 장은영 보은군의원이 39억1천83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오봉 영동군의원 38억2천584만원, 이금선 증평군의원 36억4천306만원, 서원복 충주시의원 24억3천259만원 등의 순이다.

반면 조규룡 옥천군의원은 -8천656만원을 신고해 보유 재산이 가장 적다. 성제홍 보은군의원도 -1천886만원으로, 마이너스로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2명이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의 재산등록 사항에 대한 심사를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잘못 신고한 부분은 보완하게 하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재산 신고 내역은 충북도 누리집(www.chungbuk.go.kr) 전자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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